- 영업시간 11:30 ~ 21:30
- 브레이크타임(평일) 15:00 ~ 17:00
- 월요일정기휴무
- 주차장별도없음.인근주차가능
형곡동 황장군이 있던 자리에 새로생긴 매장에 있는데 그중 하나인 가가스시
회전초밥전문이지만 무한은 아니고 접시초밥으로 운영을 한다
수제초밥이 유명하다고해서 호기심에 방문
길에서 바로 보이는곳에 위치하지 않고 조금안쪽에 있어서 간판을 잘보고 들어가면 금방 찾을수 있다
이마트 초밥뷔페도 없어지고 롯데마트도 없어져서 초밥괜찮게 하는곳을 찾기 힘들었는데
여긴 평이괜찮아서 궁금하긴 했다.
내부는 그리 넓지는 않고 적당한 크기에 회전초밥레일이 돌아가고 있다.
한 10-14명까진 되는것 같은데 거리두기중
초밥가격은 접시별로 3가지이고 sns이벤트도 하고 있다.
최소접시는 5개
1850원은 뭐지..50원단위 가격은 조금 의아했다
튀김류는 식으면 맛이없어서 미리 올라가있지 않고 주문을 하면 바로 내어 주신다
초밥구경중
계란새우초밥이었나
여기 인기메뉴
오픈시간 맞춰서 방문했는데 레일에 음식이 가득 자리하고 있었지만
절반도 나오지 않았다고 천천히 식사를 권유하셨다
수제초밥인데다가 직접 개발한 메뉴도 있고 종류가 많으니 천천히 음미하면서
즐기라고 조언해주신다
락교랑 생강은 셀프~
초밥집은 정말 오랜만에 방문을했다
이마트초밥뷔페는 사실 뭐 초밥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할정도로
롤과 다른메뉴가 많았고
롯데마트 초밥뷔페또한 그돈주고 먹고는 몇번 실망을해서 안간지가 오래되서 그런가
장국도 셀프
다양한 초밥들이 있는데 여타초밥집처럼 비슷한것도 있지만
제법 차이가 난다.
위에뿌린 소스나 데코등 뷔페초밥집이 아니다보니 어느정도 퀄리티가 있는 초밥들이
올라가있다.
와사비는 셀프
아무래도 요즘 초밥집들은 와사비를 빼는곳이 많다.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 이참에 짐작만 하고있던걸 사장님께 여쭤보았는데
역시나 아이들 손님때문에 되려 난감한 경우가 많아서 요즘은 초밥에 와사비를 아예
빼는것이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한다.
레일에 없는 메뉴도 이렇게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하고 바로 내어주신다
종류가 굉장히 많은편이다
정말 많다
레일에 있는 음식만 보고 먹을거 없다고 실망하지 않고 주문을 하면 언제든 만들어 주신다
인기메뉴라서 추천받아서 먹어본
계란새우초밥
새우가 두마리에 계란도 두툼하고 소스범벅으로
한입물면 정말큼직하다
맛이 없을수 없는조합
타코와사비는 제법 쏘는맛이 강하고 매콤했다
초밥집에서 타코와사비를 안먹을순 없지
연어초밥또한 부드럽고 꽤나 신선한맛이 일품
비쥬얼 보고 도저히 안먹을수 없었던
장어초밥 장어맞나
아귀간군함인데
여기서 처음먹어봤다.
담백한맛과 아귀간의 고소하고 부드러운식감이 맛있었다
구운연어도 맛있고
전체적으로 소스를 조금 많이 쓰는편인데 맛을 헤치거나
쎄진 않고 적당히 어우러지게 뿌려져있다
키조개관자는 쫄깃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부드러웠고
관자맛이 좋았다.
재료위에 올라가는 소스와 토핑들이 푸짐해서
한접시를 먹어도 든든했다
생선초밥또한 신선하고
맛있는 광어초밥
묵은지 소고기초밥도 인기메뉴라고 해서 먹었는데
묵은지맛이 안쎄고 소고기랑 궁합이 잘 맞았다
치즈그라탕
사실 이건 좀 낚인메뉴인데 당연히 그라탕인건 알고 있었는데
안에 내장이나 다른 토핑들이 조금 어우러져 있을줄 알았는데
치즈가 정말 많아서 이름그대로 치즈그라탕이었다.
치즈가 정말 많았던
조금더 데우거나 구웠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
묵은지 광어초밥
추천메뉴
대게내장군함(계절메뉴)
짠내나 비릿함 하나도 없이 대게내장의 고소함과 특유의 바다맛이 새우랑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홍게내장고로케
이것도 맛있었다.
로제소스 곁들인 팽이버섯베이컨말이
로제소스가 토마토맛이 조금 강했는데 씹으면서 버섯하고 섞이는 맛이
괜찮았다. 한조각이 엄청커서 씹는내내 조심히 먹게되던
문어또한 냉동아닌 신선한 문어
굉장히 쫄깃함
초밥을 만드는동안 사장님이 재료나 초밥에 대한 정성과 성의가 정말 대단했다.
허투루 싸구려쓰지않고 자부심가지면서 만드시는모습이 존경스러웠음.
불새우초밥인데
달달하고 제법매콤한 양념이 일품
계속 생각난는맛
우니초밥(성게알)
옆자리손님이 우니가 있냐고 해서 드시길래
하나 주문하고 먹었는데
한접시 5천원이지만 우니를 좋아한다면 꼭한번 먹어보길 추천
바다향과 우니맛이 너무너무 맛있음
어느덧 쌓여가는접시들
나는 사실 초밥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이마트초밥도 그렇고 롯데마트초밥도 그렇고 초밥이라고 하면 생선혹은 해산물로 만들어야
진정한 초밥이라고 생각을했고, 쿠우쿠우를 포함한 초밥뷔페를 가면 1인당 거의 2만원이 넘는가격을 지불함에도 생선은 끽해야 광어나,점성어,외래종생선들이전부였고
조개나 새우,롤,군함으로 가짓수를 늘려서 파는곳이 대부분이었는데
여기서 생선초밥외에 다른 수제초밥들을 먹어보니까 이정도면 굳이 초밥을
생선이 올라간음식으로 국한지을것이 아니라 다른 재료가 올라가서 음식의 조합과 맛이 괜찮다면
충분히 괜찮은 요리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초밥재료들도 요새는 손질되어 나오는게 많아서
초밥에 대한 전문성이 예전보다는 쉬워져서 초밥집이 많이들 생기는데
사실 다 비슷했다. 기성품계란,손질된 조개와 초새우등이 제공되고 생선은 1-2조각정도나오는곳들
근데 여기 가가스시는 사장님이 직접 연구하고 만들고 재료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쓰며 하는것이
식사내내 느껴져서 정말 제대로 신념있게 초밥을 만드는구나 싶었다.
식사의 거의 끝마치고 나올때도 계속해서 새로운 초밥들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한번 방문해서는 절대 제대로 맛을 보기 힘들고 여러번 와야지 제대로 즐길수 있다는 사장님말이
거짓이 아니었다.
바닥도 놓치기 쉬운데 한번씩 쳐다보면 반짝거리는 빛들이 마치 별을 연상시킨다
수제초밥, 회전초밥이 생각난다면 주저없이 방문해서 식사를해도 후회가 없을초밥집
초밥만드는 사장님의 열정과 정성이 오롯이 음식맛에 투영되어 정말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즐길수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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