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동네먹부림이야기

구미맛집 매콤한 신물회 맛깔나게 하는 춤추는해녀 원평점

루피훈 2021. 9. 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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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유료주차가능
18시 이후 무료주차가능
점심 신물회 12:00 ~ 16:00

 

 

원평동춤추는해녀

여기는 원래 이시가리,대방어맛집으로 유명한데 이번에 신물회를 새로 출시했다고해서 방문을 했다

신물회라고 하니까

매운물회인지

새로운 물회인지 다소 헷갈리지만 일단은 들어가서 먹어보면 알테니까 들어가본다

활어회가 정말 맛있게 하는집인데 조금씩 메뉴의 다양성을 가지면서 접근성도 좋아지고 있다

제철 이시가리와 도다리가 제대로 맛있었는데 물회는또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된다

물회는 점심에 가면 만원이고

저녁에는 1만3천원이다

어김없이 반겨주는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수족관

 

기본반찬은 어묵조림과 단무지,백김치

 

 

신물회 등장

 

육수가 생각보다 없어서

자칫하면 좀 맛이 별로겠는데 육수를 추가해야 되겠는데 싶었다

 

 

올여름에 물회만 한 다섯그릇은 먹은듯 하다

 

숭어(밀치)가 들어가있는데 요즘 고기값이 비싸서 걱정인데 그래도 푸짐하게 많이 썰어주셨다

아무리 물회라도 생선을 정말 조금주고 야채로 뗴우는집이 많은데 여기는 생선을 많이준다

 

비비다 보니 살얼음육수가 이내 녹아내려서 충분한 육수양이 나왔는데 하마터면 낭패를 볼법했다.

 

 

양배추나 상추같은 야채로 양을 채우지 않고 생선을 아낌없이 두툼하게 넣어서 제공이 되니 돈아깝지 않다

 

 

신물회라는 이름답게 매콤한 맛이 별미고 생각보다 매콤하고 뒷맛에 올라오는 단맛도 일품이다

보통의 물회집들이 냉면육수처럼 새콤달콤하게 하는데 여긴 제대로 매콤한 물회가 특이했는데

먹다보면 매력적인 맛이다.

 

밥이랑 소면중 선택할수 있는데 밥을 선택했다

 

매운물회는 처음이었는데 맵다보니 호불호가 있을수 있지만 많이 맵지는 않고 매콤한 정도인데 양념배합이 좋아서

중독성이 있고 맛있었다

 

소면은 서비스로 주셨는데 보통의 집처럼 미리 삶아놓고 주문하면 제공되는것이 아니고

주문을 하면 바로 삶아서 퍼지지 않고 말라붙지 않은상태로 제공을 해주는정성이 대단하다

여기는 대방어먹을때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사장님하고 대화도 많이 하는편인데 요리에 대한 정성과

철학이 워낙 대단하신분이어서 믿고 먹을수 있는 곳이다

 

배가 엄청 불렀지만 서비스로 주셨는데 남길수 없어서 맛있게 비벼서 먹었다

 

점심에 가면 만원이라는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 있는 물회는 하는곳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지만 새콤달콤물회가 아닌

매콤한 물회가 생각난다면 적극추천하는 곳이다

사실 물회말고도 워낙 제철생선회도 잘하는집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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