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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구맛집 꼬막비빔밥 맛있는 대왕암공원 대왕식당

루피훈 2021. 9. 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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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평일 울산대왕암공원에 들렀다가 먹어보고 괜찮아서 쓰는식당

대왕암공원 근처에 밥집과 카페들이 있지만 이렇다할 구미를당기는 밥집이 없었는데

그냥 흔한 산채비빔밥이나 한식집인줄 알고 지나치려다가 꼬막비빔밥이 있어서 호기심에 방문을 했다.

많고많은 대왕암공원밥집중에 이곳으로 선택

내부는 관광지인만큼 기본적으로 청결하게 관리가 되어있고 아쉬운거는 4인 테이블이 붙어있어서

어쩔수 없이 다른손님들이 오면 나란히 붙어서 먹는 꼴이 되버린다.

테이블은 많지 않고 적당한 정도

평일에도 손님이 제법있었는데 대왕암출렁다리가 차차 소문을 나면 아마도 관광객이 조금은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메뉴는 고기류와 비빔밥종류가 있는데 사장님께서 꼬막비빔밥을 추천해주셔서

꼬막비빔밥과 두루치기 비빔밥을 주문했다

매운음식을 못먹거나 학생,어린이들을 위한 메뉴도 있어서 선택지가 제법 많다

냉동꼬막은 아니라던데 국산인지 아닌지는 원산지를 못봐서 패스

나름의 철학과 운영원칙을 지키며 영업을 하고 있는 모습은 신뢰가 간다

주방 위 천장에도 메뉴사진이 있어서 어떤구성과 모습일지 눈으로 보고 주문을 할수 있다

기본반찬은 깔끔하게 장아찌와 나물류 반찬과 김치가 나온다

그리고 따끈따끈하고 통통하게 살이오른 홍합이 들어간 홍합탕이 1인당 1그릇이 제공이 된다

물론 리필도 가능한데

기본반찬치곤 제법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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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대왕식당의 대표메뉴 꼬막비빔밥

생각보다 꼬막이 엄청많이 들어갔고 이래서 사장님이 추천을 하시는구나 싶었다

꼬막이 정말 많이 들어가있다

입소문을 들었는지 아니면 다른사람들에게도 맛있어보였는지

식사하러 들어갔을때는 한팀뿐이었는데 우리가 밥먹는도중

테이블이 다찼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무료개방때문이라서 그런것 같기도하고

평일인데도 이정도면 주말에는 더 많을듯

두루치기 비빔밥은 약간 제육덮밥생각했는데 간이 세지않고 고추장이 덜들어간

두루치기 맛의 비빕밤

이것또한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있다

​대왕식당의 대표메뉴가 꼬막비빔밥이지만 두루치기 비빔밥또한 맛이 좋다.

전체적으로 메뉴들이 간이 세지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짭쪼름한 반찬들과

같이 먹기에 부담이 없고 맛이 괜찮았다

고슬고슬한 밥에 잘비빈후 한술떠서 푸짐한 고기와 야채가 먹으면

아주 맛이 좋다

비빔밤에 들어간 야채는 일반적인 비빕밥과 별 다를것이 없으나 비빔밥이름의 주재료가 많이 들어가있어서

실망스럽지 않은 음식이었다.

꼬막이 정말 많이 들어있고 탱글탱글한 꼬막식감이 밥을먹는 내내 맛깔스럽고

즐거웠다.

관광지 음식을 대부분실패하거나 본전치기 하는경우가 많은데

오랜만에 바가지당하지도 않고 만족스런 식사를 했다.

든든하게 먹고 대왕암 출렁다리를 체험하러 갔다

8월말까지 입장료가 공짜였으니 9월인 지금은 아마도 입장료를 받지 않을까 싶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에서 보는 전경

공짜운영기간이라서 그런지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대왕암 출렁다리는 일방동행

바닥에 홈이 많아서 입장전에도 주의사항을 알려 주는데

핸드폰사용하다가 떨어트릴수 있고 충분히 그럴상황이 다분하니까

정말 조심해야 한다.

출렁다리를 무사히 건너서 대왕암을 구경하고 마무리

관광지식당치곤 가격도 괜찮고 맛과 양도 만족스러웠던 대왕암공원 대왕식당

뭘먹을지 고민된다면 꼬막비빔밥을 한번쯤 먹어보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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