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동네먹부림이야기

신선한 돼지고기 가성비로 즐기는 구미 돼지영농후계자

루피훈 2021. 9. 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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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시간 16:00 ~ 24:00
  • 둘째,넷째 일요일정기휴무
  • 가게앞주차가능.인근주차가능

 

비산동에 새로 생겨서 조금 핫하다는 고기집 구미 돼지영농후계자

이름에서부터 돼지고기집이구나 바로 알게 된다

오후영업만 하고 일요일은 둘째,넷째 휴무다.

메뉴판소개

돼지영농후계자라고해서 돼지고기의 다양한부위들이 있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꼬들살이라고 하는 한가지부위만 취급을 하고 생고기와 양념(갈비)두가지를 고를수 있다.

고기부위가 한가지여서 의외였다.

구미 돼지영농후계자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매장내부는 깔끔하고 조용한편이다

 

요즘은 좌식을 없애는 추세인데 좌식테이블도 4개정도 있고

주로아이들있는 손님들이나 연세가 있으신 손님들이 저길 앉는듯했다.

 

 

깔끔깔끔한 돼지영농후계자 비산점의 내부

테이블간 간격도 넓어서 괜찮았다

 

 

기본반찬은 부추겉절이,양파절임,쌈무,야채등

고기집반찬이랑 비슷하고

소스는 기름장,양파장,젓갈소스 3가지가 제공이 된다.

 

구미 돼지영농후계자는 덜미살을 사용한다.

요즘 뒷고기,덜미살 참 많이들 쓰는듯

돼지한마리가 참 열일하는구나

숯은 때깔좋고 불판도 두꺼워서 좋다.

기본반찬은 뭐 특별한건 없다.

무난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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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고기집 돼지영농후계자는 1인분 혹은 그람수로 주문을 하는것이 아니라

한도마,반도마 단위로 주문이 된다

한도마주문 500g

​고기빛깔이 참 좋았다.

 

고기윤기나 빛깔은 좋다

얼핏봐도 신섬함이 느껴지고 그람수대비 가격을 계산해보면

가성비가 괜찮은편이다.

마늘과 김치는 불에 볶아야 맛있으니 불판위로 올려주고

본격적인 고기굽기시작

 

구미 돼지영농후계자의 덜미살은

고기도 신선하고 숯도 좋고 불판도 괜찮아서 굽는맛도 있었다.

 

꼬들살이니 만큼 탱탱한 살코기의 식감과 비계의 고소함이

제대로 맛있게 느껴지고 삼겹살의 기름지거나 다소 부드러운식감과는 차이가 있어서

흡사 전지를 먹는 느낌이 들수도 있다.

 

예전에는 돼지고기하면 거의다 삽겸살이었는데 요즘은

목살이나 뒷고기,꼬들살들 기름기가 덜하고 식감이 쫄깃한 고기들이

이따금씩 생각이 난다. 그래도 삼겹살은 언제가 옳지

맛있게 잘 익어가는 고기들

태우면 아쉬우니까 하나도 태울순 없다.

구미 돼지영농후계자의 부추겉절이는 생각보다 달달해서 먹다보면 조금

끝맛이 물리는맛이다. 이날만 유독그랬는지 좀 달았다.

부지런히 쌈도 싸서 먹어보고

 

​볶음김치나 기본반찬등 리필이 필요하기전에 직원분께서 미리미리

홀을 관찰하다가 알아서 채워주신다

서비스 굿굿

 

 

고기자체는 가격도 저렴해서 가성비가 좋고

고기가 신선해서 그런지 비계도 참 고소하고 살코기 씹는 맛이 좋았다.

두께도 적당하고

부지런히 생고기를 먹다가 양념 반도마를 추가주문했는데

사실 양념이라고 해서 빨간양념일줄 알았는데 사실상 갈비양념이었다.

 

돼지영농후계자의 양념고기도 비쥬얼이 괜찮다.

 

 

양념꼬들살도 양념이 단맛이 제법 강해서 많이 달지는 않지만

달큰한 갈비먹는 맛이었다.

여기가 전체적으로 반찬도 그렇고 양념도 조금 달게 쓰는편이었다.

 

부추겉절이 대신 차라리 파절임이 있었으면 알싸하게 먹으면서

단맛도 잡히고 고기가 덜 물리는 맛이었을텐데

전체적으로 달달해서 파절임이 계속 생각이났다.

된장찌개는 3천원이라서 생각보다 비싸네 싶었는데

뚝배기가 큰뚝배기로 나온다

이정도면 3천원받아도 괜찮다.

맛있게 먹고 있는데 껍데기를 서비스로 주셔서 맛볼수 있었다.

이미 삶아서 양념이 거의 된 상태라서 살짝만 더 구워서 먹으면 된다

찌개에 고기도 제법 들어있고

찌개를 안시켰으면 아쉬웠을법하게 맛이 좋고 간도 적당했다

된장찌개 맛집이다. 호박이나 두부도 엄청많이 들어있고

3천원치곤 푸짐한편이다.

껍데기도 맛있게 구워서 먹었다

카레가루 찍어먹는건 원래 안하지만 하나만 찍어먹었다.

껍데기도 기본양념이 되어있어서 그냥먹어도 맛있고

양파장이나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이 괜찮았다

계산하고 나갈때 후식으로 요구르트셀프로 있는거 완전 옛날감성인데

좋았다.

대부분 고기집에서 후식으로 믹스커피나 원두커피를 제공하는데 요구르트라니

입가심하기에 딱이었다.

구미 돼지영농후계자는 간판이름답게 다양한 돼지고기가 있을줄 알았으나 부위가 제한적이어서 아쉽고

그에반해 단일종류의 장점인 고기의 신선함이나 맛이 좋고 가성비가 괜찮다.

다만 제공되는 반찬이나 양념이 조금 달달한편이어서 먹다보면 입안에 단맛이 맴돌아서

많이는 못먹게 되고 고기주문이 1인분이나 그람수 단위가 아닌 도마단위로

주문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고기첫주문이나 추가주문시에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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