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동네먹부림이야기

상인동 국밥 맛집 대천국밥

루피훈 2022. 8. 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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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든든하게 밥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상인동 맛집 롯데백화점 대천국밥 인데요

찾기도 쉽고 간판도 큼직해서 좋더라고요

 

 

 

상인동 대천국밥은 오픈한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입구에 화환이 엄청나네요

사장님이 인싸인듯 합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는데 점심시간에는 인근 골목에 단속이

없으니 편히 주차할 수 있습니다

 

 

 

퇴근하고 바로 방문했는데 하필 이날 비가 오는 바람에

사진이 좀 흐릿하지만 국밥을 즐기기엔 안성맞춤인

날씨!!

 

 

 

상인동 대천국밥은 메뉴가 심플하고

오소리가 있는 게 독특해요

그리고 내장국밥이 없는 게 특징입니다

별도 인스타그램계정도 운영 중이니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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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창문이 반겨주고 벌써부터 내부는

깔끔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삼첩분식 상인점에서 화환을 보낸 것을 보니

사장님께서 발이 넓으신가 봐요

 

영업시간은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6:00

일요일은 정기휴무

 

 

 

롯데백화점 밥집 상인동 대천국밥의 메뉴판은

기본적으로 대천이 기본이고

순대, 오소리 등 가격대는 7,500원부터 시작합니다

그밖에 안주류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서

술안주로 곁들이기에도 괜찮았어요

 

 

 

특징적인 것인 포장메뉴가 홀메뉴와 달라요

안주류는 단품도 포장이 되지만 밥류는 2인분부터

포장이 가능하니 간혹 헷갈리는 손님도 있을 것 같았어요

소문나면은 분명 나중에 1인분 포장도 찾는 손님들이

많을 것 같은 느낌!

 

 

 

잘 먹고 잘 살자는 슬로건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잘 먹는 게 참 중요한 시대라서 그런지

든든한 밥 한 끼 한 끼는 하루를 거뜬히 보낼 수 있게 하죠

 

 

 

 

원산지 표시판도 잘 보이는 곳이 있는데

밥집의 기본인 좋은 쌀과 좋은 고기를

사용하고 있었어요.안심!

 

 

 

 

내부 테이블도 적당하고 2인석과 4인석이 골고루

배치되어 있어서 롯데백화점 밥집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올 것 같았어요

 

 

 

 

크게 좌우로 나뉘는 홀구조이고

적당한 간격과 테이블 수가 만족스러웠어요

보통의 식당은 시끌시끌하고 정신없을 때가 있는데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는

만족

 

 

 

 

토렴식이 기본이다 보니 따로 먹는 방식에 익숙한

손님들은 필히 요청해서 주문을 해야 하는데

사실 토렴식의 장점은 쌀알에 국물의 간이 골고루

스며들여서 깊은 국물 맛을 씹으면서 느낄 수 있지만

 

반대로 좋은 쌀을 국에 말아서 먹어야 하다 보니

서툴게 토렴하는곳은 쌀이 불거나 푸석해져서

별로인 곳도 많은데 대천은

제법 토렴을 잘하는상인동 밥집이었어요.

 

 

 

 

저는 기본적으로 국밥집에 오면

새우젓을 먼저 확인합니다.

예전에는 흔했지만 요즘에도

새우젓을 재탕하는 곳이 많거든요

통통하고 뽀얀 새우젓이 마음에 듭니다

 

 

 

기본 반찬 세팅은 깔끔합니다.

후식으로 제공되는 요구르트까지

매콤한 겉절이 김치와 깍두기가 제공이 됩니다.

양파절임이 없는 건

저 같은 양파쟁이들한테는 아쉽네요

 

 

 

주문한 메뉴1 오소리국밥 나왔습니다

 

 

 

두 번째 메뉴 살코기국밥도 나왔는데

꽤나 푸짐합니다

 

 

 

순대 한 접시도 같이 시켰는데 둘이서 다 먹을 수 있을지

걱정될 만큼 푸짐 합니다.

 

 

 

상인동 대천국밥의 특징

 

  • 토렴식이 메인메뉴
  • 포장은 2인분부터 가능하다
  • 깔끔한 인테리어와 분위기
  • 푸짐한 고기 양

 

순대도 찰순대가 아닌 포슬포슬한 피순대가 나옵니다

6천 원이라는 가격치곤 괜찮은 양이었어요

 

 

 

 

 

식기 전에 얼른 먹어 봅니다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오소리의 식감은

꽤나 중독성 있고 괜찮았어요

게다가 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 있습니다

 

 

 

뽀얗고 맑은 육수가 인상적이고

저는 국밥집에 오면 웬만해서는

따로 양념을 하지 않는데

음식 본연 그대로의 맛을 즐기는 게 습관 되다 보니

이제는 익숙합니다.

양념장과 새우젓을 넣지 않아도 먹을만합니다

 

 

 

매콤한 겉절이 김치는 먹을 때마다 중독성이 있어요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아삭아삭 먹는 재미는 덤이죠 ㅎㅎ

 

 

 

 

살코기도 고기가 많이 들어있어서

먹는 내내 배가 너무 부르더라고요

부드러움은 덤!!

언제부터 국밥 한그릇이 이렇게 푸짐했는지

정말 배부른 한상이더라구요

 

 

 

그래도 아쉬운걸 하나 찾자면 뚝배기가

오리지널 뚝배기가 아니다보니 뚝배기체로 끓여나오는게 아니라서 좀 빨리 식는다는점과

특이 국밥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혀가 데일정도로

뜨거운 뚝배기를 선호하기도 하는데 그점은 조금 아쉬움이 느껴질만도 했어요

 

지금까지 상인동 국밥 맛집 대천국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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