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 생가자미찌개 밀양시골밥상 울산 태화강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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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드라이브 갔다가 태화강맛집 찾았더니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 나온 맛집발견

간혹 보는 프로그램이라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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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정식, 생가자미찌개와

반찬이 많이 나온다고해서

점심 먹을 겸 궁금한 마음에 방문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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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V생생정보 820회, 19.05.21. 아귀수육/생가자미찌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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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강맛집 밀양시골밥상 영업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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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10:00

Close 21:00

매주 수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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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골밥상 예약 052-247-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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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복도가 길게 되어있고

양 옆으로 입식테이블이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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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자마자

"메뉴는 가자미찌개밖에 안돼요~"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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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불고기정식 먹고싶어서 온거였는데

아쉽지만 가자미찌개를 먹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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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끝으로가면 화장실이 외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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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식 화장실이라.. 다시는 가기 싫다

화장실만 리모델링 하면 넘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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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손님없는 조용한 쪽에 자리를 잡았다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좋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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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강맛집 밀양시골밥상 메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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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다른건 없애고

메인메뉴는 생가자미찌개만 있었다

(물론 삼겹살, 대구팅, 아구탕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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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10,000원이라 넘 괜찮아보였는데

없어져서 조금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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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생가자미찌개 15,000원(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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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무 많은 기대는 실망을 부르니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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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도 나왔네!?

 

오호~ 요런 티비에 나온 맛집은

오랜만에 와봐서 기대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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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생가자미찌개 두개 주문하고나니

밑반찬을 세팅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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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7개 정도의 접시가 나오는데

빈찬 가짓수 많은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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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볶음, 고추장아찌, 맛살냉채,

오징어젓갈, 부추전,

시금치무침, 뭔지모르는조림, 파래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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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손이가는 반찬은 부추전이고..

따끈 고소해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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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징어젓갈도 무랑 같이 있어서

씹는맛이 있었던 듯 밥에 얹어먹기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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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 삶은배추, 동치미, 김치, 미역무침,

잡채, 우엉조림, 건새우볶음, 도라지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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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럽거나 비싼 반찬은 없는 편인듯했고

잡채가 따뜻하면 좋을거같은데 미지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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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피가루(=산초가루)가 나온다

: 울산, 지방사람들은 꼭 넣어먹는 가루인데

쩝쩝이는 울산사람이지만 못먹는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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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생가자미찌개 2인분도 버너에 올려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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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졸여서 먹어야한다고 안내해주시고

첫 고기는 덜어주신다고하니 기다리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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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가루 넣어드릴까요? 물어봐주셔서 좋았다

우리는 처음엔 그냥 먹다가 중간에 넣어먹음

결론은 난 산초가루 넣는거 싫다 ㅋㅋ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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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입안을 맴도는 특유의 향과 텁텁함..(?)

후추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후추는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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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자미찌개 2인분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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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찌개는 처음 먹어보는데

전체적으로 음식 간이 섬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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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생가자미찌개 가격에 포함이었던듯

흑미밥이 나오고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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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접시는 덜어주신다고해서 기다리니

가자미 살이 안 흐트러지게 잘 담아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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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식사를 해볼까나

가자미는 2인분 주문했더니 4덩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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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자미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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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자미는 속살이 하~얗고 부드러웠다

가시는 가운데 큰거, 사이드에 잔가시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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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은 뱃지만 간이 세지않아서 담백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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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음료수를 주셨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하시며~ 선물을 !!

 

 

감사히 잘 마셨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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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보니까 풀샷을 안찍음 

한덩이 먹고 생각나서 급하게 호다닥 찍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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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맛있어서 또 가고싶다 이런 느낌보다는

생가자미찌개 특이하다 한번가보자!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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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가 한끼 식사 치고는 있는편이라

고민 될 수 있지만 한번쯤 가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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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먹기는 괜찮지만

아이들있는집은 아이반찬이 없으니 참고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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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우리는 이것저것 골고루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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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믹스커피 한잔 하면서 명함한컷찍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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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저는 안찍으시나요?(브이)" ㅋㅋ

ㅋㅋ 덕분에 웃으면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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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친절하셔서 인상 깊었던 곳

생소한 메뉴인만큼 한번쯤은 맛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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