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동네먹부림이야기

아쉬움 가득했던 지산 낙동강체육공원 구미 고본정냉면

루피훈 2021. 9. 5. 23:40
반응형

 

 

  • 영업시간 11:00 ~ 21:00 (마지막주문 20:30)
  • 별도휴무없음
  • 전용주차공간 있음 주변주차여유있음

 

 

낙동강체육공원에 건물이 크게 들어서서 뭐가생기려나 싶었는데 냉면집과 카페,어린리용 교구브랜드 취급점이 생겼다. 주차장은 매우 넓직하고 전경이 괜찮을것 같아서 냉면한그릇 먹으러 호기심에 방문

 

 

 

내부는 굉장히 넓직하고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깔끔하다. 그리고 매우 조용하다.

 

 

 

 

고본정냉면이라는 브랜드가 생소한데 내부에 브랜드에 대한 설명이나 음식설명등 아무것도 없이 심플하고

한적하다

 

반응형

 

메뉴판은 따로 없고 태블릿이 메뉴판과 주문을 대신한다.

어른들은 이런거 어려워할텐데...

 

 

 

 

풍국면처럼 여기서도 로봇이 서빙을 한다.

돌아다닐때마다 부딪힐까봐 그러는지 얼마나 경고음이 나는지 안그래도 매장에 음악도 없고 조용한데

로봇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고 거슬린다.

 

 

 

 

밖에서 볼땐 3층정도 되어보였는데 건물층수로는 2층이다. 전망은 괜찮은편

 

 

태블릿 메뉴판은 글쎄

초기 시설비도 종이메뉴판보다 많이 들고 유지비도 들텐데

아직은 시기상조가 아닌가 싶은생각이 볼때마다 든다.

 

 

 

메뉴는 간단하게

물냉,비냉이 있고 곱배기는 각 2천원씩추가

 

 

 

명태회냉면과 육전,한우불고기,공기밥이 있다.

 

 

 

야외 테라스는 아직 꾸미지 않은상태

 

 

주문을 하면 이렇게 로봇이 가져다준다.

내리는건 셀프

 

물냉면하나,비빔냉면하나 주문

 

 

전망은 참 좋은데

 

 

물냉면은 새콤한 식초맛이 너무 강하고, 차갑고 새콤하다보니 다른감칠맛이 하나도 안느껴지고

주문하고 거의 5분도 안되서 나왔는데 면또한 제품을 쓰는것 같다.

 

 

그마나 비빔냉면은 단맛도 좀 나고 감칠맛도 있어서 먹을만은 했는데

 

 

물냉면에 양념장을 넣어서 먹으라고 사장님께서 얘기해서 일단 기본맛으로는 도저히 못겠어서서

양념장을 탔다.

 

 

흔히 마트에서도 볼수 있는 칡냉면

육전도 몇점 들어가있다.

 

 

식초맛밖에 안나고 너무 맛이 별로라서 양념장을 넣긴했는데 그나마 좀 먹을만했지만 8천원주고는

도저히 여기와서 이걸 먹어야 하나 싶었다.

교동면옥도 있고 구미에 냉면집은 그래도 갈만한곳이 있으니까

기성품냉면도 요즘 잘나오는데 차라리 그게더 나을수도

 

 

먹다가 도저히 안되서 양념장을 계속 추가했는데도 그냥 그랬다.

차라리 다시다라도 좀 넣어주던지 너무도 아쉬운맛

차갑고 새콤한맛밖에 안느껴짐

 

 

그나마 비빔은 먹을만했는데

 

 

로봇서빙을 홍보할게 아니고 생소한 브랜드면 메뉴나 브랜드 홍보부터 하는게 우선같은데 여긴 거꾸로 된듯했다.

매장 어디를 둘러봐도 음식에 대한 설명이나 스토리는 없다.

매장에 음악도 없어서 안그래도 조용한데 로봇돌아다니는 소리가 처음에는 신기했는데

밥먹는데 정말 신경쓰인다.

칠곡이 본점인걸 보니 생긴지 얼마 안된 브랜드 같은데 너무 정보도 없고 맛도 실망스럽고

이 좋은 자리에서 굳이 이걸 먹어야 하나 싶다.

 

 

바닥은 청소기로 따로 청소하는지 굉장히 깨끗하고 화장실도 깨끗

여기 체육공원은 가족단위로도 정말 많이찾고 남녀노소 연령층이 다양한데

애들이 먹을만한 흔한 돈까스 하나도 없고, 냉면집이면 보통 겨울장사를 위해서

갈비탕이나,육개장 그리고 온면 메뉴도 있는데 오로지 여름만을 위해 집중하는지

메뉴는 다양하지 않았다.

이좋은자리 좋은전경을 가진자리에서 너무도 아쉬운맛과 구성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