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시간 16:00 ~ 24:00
- 둘째,넷째일요일휴무
- 별도주차공간없음
- 주변주차 다소 어려운편
꼼장어라고 계속 불렀는데 간판에 곰장어인걸보고 알아보니 곰장어가 표준어였다.
아마 꼼장어로 검색하는사람이 지금도 엄청 많을것같다.
동네에 수백번도 더 지나갔을 길에 있는곳인데 이제서야 첫방문을 했다.
원래는 목마루가 있던 자리였는데 지금은 청해곰장어막창참숯구이가 자리하고 있다.
홀은 적당히 넓고 테이블은 10개정도 있다.
곰장어빼곤 전부 국내산이고
쫀득살은 꼬릿살이라고 한다.
근데 계란찜이 천원이라니
기본반찬은 무난하고 기대없이 먹었는데 맛이 보통의 음식점과는 달라서 여쭤보니 직접 나물이나 반찬등 농사지은걸로 만드신다고 한다.
요즘은 마트에서 사서쓰거나 하는경우도 많은데 동네에 이런집이 있다니 이제서야 후회한다.
간판이 청해곰장어막창참숯구이 이듯이 정말로 숯을 넣어주신다
먹음직스러운 양념곰장어
주문은 곰장어2인분+막창2인분
곰장어는 소금구이는 없고 양념 단일메뉴이다
꼼장어랑 막창조합은 처음인데 맛이 어떨지
숯불에 굽는 꼼장어는 타지않게 자주 뒤집어주고 판도 자주 안갈아도 된다. 양념이 탄다고 판을 자꾸 갈면 고기도 제대로 안익고 뜨거웠다 식었다를 반복해서 맛이 덜하다.
불판이 탔어도 양념이 굳어서 고기에 묻지 않으니 잘 구우면 된다
막창을 시켰으니까 막창과 꼼장어를 위한 소스
막장은 보통막창집처럼 묽고 땅콩가루가 첨가된 막장이 아닌 조금 꾸덕하면서 제법 진한 맛이나고 맵지않은 고추향이 씹을때마다 느껴져서 좋았다.
막창을 숯불에 구워먹는건 처음이었다. 보통 막창은 돌판에 구워먹거나 안지랑막창골목처럼 곱창구이는 숯불이나 연탄불에 굽기는 하지만
꼼장어는 미국산이라서 다른집에서 파는 양념꼼장어와 맛이 크게 다르지 않다.
그냥 흔히 어디서든 먹을수 있는 양념곰장어맛이다. 하지만 찍어먹는 소스가 맛있다.
숯불에 굽는 막창이 정말 대박이었다.
계란찜이 천원인건 완전 대박이었고 된장찌개또한 조미료덩어리인 보통의 음식점과는 다르게 섬섬하면서도 담백하다. 김치도 조금은 묵은 익은김치를 주는데 직접 담근김치라서 맛있다. 김치또한 고추가루까지 국내산
밥알이 찰기도 있고 윤기가 제법좋아서 여쭤보니 쌀또한 직접농사지은 쌀을 쓴다고 하신다.
이러니 밥이 맛있지..
막창을 꼼장어 양념에 버무려서 구워먹어도 맛있다.
반찬부터 밥까지 정말오랜만에 싹싹 배불리 기분좋게 먹었다.
집앞에 이런곳이 있는데 이제서야 와보다니 정말 바보 같았다.
원산지는 죄다 국내산이다.
꼼장어를 빼면 여기서먹는 음식은 제대로 신토불이가 아닐까 싶다.
손이 많은 가는데도 참숯과 직접농사지은 식재료로 반찬을 해서 내어주는 정성
그리고 맛있는 쌀밥과 음식까지
맛있고 배불리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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