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동네먹부림이야기

맛깔나는 건강밥상 구미맛집 송정동 한데만데이

루피훈 2021. 9. 4. 15:16
반응형

 

 

송정동 한데만데이 복개천라인에 위치하고있다.

아는사람들한테는 꽤나 유명한집이었는데 왜 나는 이제껏 몰랐을까, 복개천끝쪽으로는 사실 올일이 거의 없기도 했지만 그래도 유명한집이라는데 이제껏 모르고 있었다.

 

 

자연밥상,건강밥상을 추구하는만큼 한식전문이고 메뉴가 다양하다.

특히나 홍합밥과 육전,수육이 평이 많고 나머지 메뉴들도 전부 만족도가 높은 메뉴들이다.

주차는 복개천에 편하게 하고 입장하면 된다.

 

 

 

여기는 인파가 복불복이라서 무조건 예약문의를 먼저하고 가는걸 추천한다.

사람이 많을때는 엄청많고 없을때는 또 조용하고 편차다 크다

 

 

 

내부는 세로로 길게 되어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방과 홀이 자리잡고 있다. 복도에는 각종 연예인들 인증싸인과 음식설명들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입장할수 있다.

 

 

 

 

 

원산지는 그래도 의외로 메인메뉴들이 국내산 재료들을 사용한다.

 

 

 

체인점이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사진과 인테리어액자들은 어디에 부탁해서 만든건지 어지간한 프랜차이즈의

포스터보다 낫다. 흡사 풍국면이 떠오르기도한다.

 

메뉴는 정말 다양한데 평들이 모두 괜찮아서 뭘시켜할지 고민이 정말 많이 된다. 홍합밥이 원래는 점심에만 됐었는데 이젠 저녁에도 주문이 된다.

꼭 먹어야할 메뉴 top5가 있지만 콩나물밥보다는 홍합밥을 꼭추천하고싶다.

 

 

 

예약하고 방문을 한터라 기본셋팅이 되어있었다. 미리 되어있었다고 식거나 반찬이 마르거나 하지 않고 예약시간이 맞춰서 금방 셋팅을 한 흔적들이 보였다.

 

 

반찬들은 일단 색감이 다채롭고 각종 드레싱이나 양념류도 직접 손수 만들어서 하기에 정성이 느껴지고

맛또한 자극적이지 않고 젓가락이 자꾸 가게 만든다.

 

반응형

 

한방수육 - 4만원

4만원치곤 적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막상 먹어보면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씹는맛이 좋다. 그리고 한방수육이지만

한방재료들의 맛이나 향이 쎈편이 아니라서 크게 부담감없이 먹을수 있다.

곁들이로 나오는 반찬을 생각하면 4만원이라는 가격은 이해가 되는 수준이다.

두께도 적당해서 한입에 한점씩 먹기에 부담이 없다.

 

푸짐하게 차려진 한상을 두고 쉴새없이 젓가락질을 했다.

반찬은 먹으면서도 여유가 있음에도 직원분들이 오며가며 부족한지 여쭤봐주고 다먹기 전에도 먼저 리필을 권하는등 수시로 신경을 써주신다.

 

드디어 나온 육전

이집의 대표메뉴이자 인기 메뉴다.

 

 

전주육전 - 2만원

계란반죽도 두툼하고 고기도 두툼하게 지져서 나오는 육전은 겉보기에도 푸짐하고 아낌없이 계란을 넣었다.

자칫 너무 계란이 많아서 고기맛이 죽을수 있는데 두께감있는 고기의 식감은 계란맛과 잘 어우러져 정말 맛있다.

막걸리 생각이 너무나 간절했지만 운전을 해야 하는터라 이렇게 맛있는 육전은 술과 함께 곁들이지 못한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있다.

 

 

옛날돼지찌개

 

 

홍합밥

실제로는 이보다 많은 양이 나온다. 미리 덜어서 찍은터라 좀 적게 보이지만 홍합싫어하는 사람도 설득을 시킬수 있을만큼 신선하고 통통한 홍합의 맛이좋고 밥을 정말 잘지어서 쌀알의 씹힘이나 찰기나 홍합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

 

 

홍합밥은 그냥 한두숟갈 먹어보고 곁들이로 나오는 다진고추나 양념장을 기호에 맞게 넣어서 버무리면 더욱 맛있게 먹을수 있다.

 

 

재료나 메뉴그대로의 맛을 선호하는터라서 최소한의 양념장만 넣고 비벼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추천 200개

 

옛날돼지찌개는 뭐랄까 색깔은 굉장히 얼큰하고 매콤해 보이지만 반대로 정말 순하고 담백한 맛이다.

돼지찌개랑 유명한 와촌이나 고령촌돼지찌개와 비교하면 칼칼하거나 얼큰한맛이 굉장히 약해서 좀 밋밋하거나

심심하다고도 느낄수 있다.

마늘이 풍족하게 들어갔음에도 맛이 옅은걸 보면 양념자체가 순한게 아닐까 싶다.

 

 

소짜임에도 고기양이 너무 많았다. 직원분께 이게 소짜가 맞냐고 되물었을만큼 고기양이 많고 고기는 정말 맛있었다. 하지만 얼큰함을 생각하고 시킨입장에선 다소 심심한 간이 느껴지는 맛이 아쉬울수 있다.

 

체인점이 아닌데도 이렇게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 있어서 조금 놀랍긴했다.

 

 

 

화장실도 너무 깨끗하고 손님들의 배려한 부분들이 많아서 의외였다.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저렇게 정성스런 음식을 만들면서 신경 쓸 여유가 있었을까.

 

 

 

한데만데이 뜻을 물어봤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따로 이렇게 반찬이나 메뉴들을 파는것도 있으니 밥을먹고 만족했다면 별도로 구입을해서 갈수도 있다.

 

 

송정동 한데만데이는 저녁에 한상차림으로 푸짐하게 먹어도 좋고

점심때 특선으로 부담없는 가격으로 맛있는 자연밥상한그릇을 하기에도 정말 괜찮은곳이다.

단 방이아닌 홀에서 먹게된다면 시끌시끌하는 분위기속에서 다소 불편하게

식사할수 있는 상황이 생길수 있으니 필히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는걸 추천하고

한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면 꼭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맛에놀라고 정성에 놀라고 서비스에 놀라고 세심한배려에 놀라는곳

아마 점심으로 홍합밥을 먹고나면 필히 다음에 한번더 오게 될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