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먹자골목에 위치한 퍼틴
생긴지는 6개월 조금 덜 됐으려나 생소한 브랜드이긴 하지만 괜찮다고 해서 방문했다.
일단 첫인상은 매장이 생각보다 크고 테이블배치가 꽤 넓다. 그리고 테이블의 양념류,기본 셋팅들이 굉장히 정갈하고 깨끗하다.
이정도로 정리정돈 잘되고 깨끗하게 관리하던 매장은 오랜만
내부가 굉장히 넓고 깨끗하다. 그리고 테이블 간격도 넓직해서 여유롭게 식사하기에 좋다. 1층이라서 바깥도 잘보이고 그렇다고 햇빛이 많이 들어오거나 그러지도 않아서 창가자리또한 꽤나 메리트가 있다.
메뉴는 쌀국수 전문점답게 쌀국수 위주로 여타 베트남&태국요리점과 크게 다르지 않다.
폰트가 크고 굵어서 일단 좋았고 설명도 깔끔하다.
메뉴판나오면 항상 하는 얘기지만 대표메뉴 혹은 추천메뉴가 표시가 있어야 하는데 따로 표시되어있지는 않다. 단가가 9천원정도면 쌀국수치곤 비싼편이다.
그리고 셋트 메뉴가 하필 왜 메뉴판 제일 뒤에 있는건진 모르겠는데 이런건 객단가도 올라가고 하니
어지간하면 제일 앞에다가 배치를 하면 좋을텐데
내부가 정말 깔끔하고 대충봐도 신경을 정말 많이 써서 인테리어 했구나 라고 느끼게 되는부분들이 많다
생긴지 얼마 안된걸 감안하더라도 굉장히 깔끔했다.
소방기계함도 그냥 노출시키면 칙칙하거나 어색할법도 한데 이렇게 잘 가려두었다.
일단 직화쌀국수 2개 주문
주방에서 따로 직화향을 입힌맛은 아니었고 아마도 본사에서 받아오는 재료로 조리를 하는것 같았고
직화향이 그렇게 쎄진 않았다. 그래도 씹거나 면을 저을때 마다 느껴지는 고기와 육수의향 불향은 입맛을
돋구기엔 충분했다.
9천원은 글쎼??
고기가 조금 말라있어서 아쉬웠다. 좀더 촉촉했으면 직접조리한 티가 더 났을텐데
국물이나 고명의 양은 충분하다못해 넉넉하다. 고기양은 9천원치곤 아쉬움이 조금 느껴질정도의 양
취향게 맞게 먹으면 된다.
그다음 빠질수 없는것이 분짜
테이블에 기본으로 배치된 반찬은 크게 신경안썼는데 절임마늘하고 락교인줄 알았던 것이 하필
단무지였다. 모르고 안먹었으면 정말 아쉬웠을뻔,
절임마늘을 주는곳은 처음이었는데 상당히 메인메뉴가 맛의 궁합이 좋았다.
분짜또한 잘 굽히고 양념이 괜찮아서 맛이 좋았다.
인테리어가 정말 산뜻하고 볼때마다 감탄할정도의 정성이 느껴졌다.
입구는 두곳이 있고 전용주차장또한 굉장히 넓게 건물 안쪽에 있음에도 제대로 표시가 안되어있어서
장점을 못살리고 있어서 간판또한 너무 1차원적으로 단순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바깥에서 들어오는 입구는 넉넉한 공간이 확보가 되었음에도 경사로하나쯤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굉장히 깔끔한인테리어와 준수한 음식의맛과 양,
하지만 아쉬운 가격
내부 인터리어에 비해 현저히 어울리지 않는 건물외벽 단조로운 메인간판,
넓은 주차장이 있음에도 안내의 부재
'일상이야기 > 동네먹부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미 봉곡동맛집 오징어요리잘하는 오징어전문점 두남자이야기 (0) | 2021.09.03 |
---|---|
구미 맛집 맛과 정성, 장인의 한식한상차림 추천 인동 유심당 (1) | 2021.09.03 |
구미 마라탕이 제일 괜찮았던 라쿵푸마라탕 상모사곡점 (0) | 2021.09.03 |
순매원인근 밥집 깔끔하고 맛깔스러웠던 양산 시골마당 (0) | 2021.09.03 |
황간맛집 월류봉 밥집 올갱이로 유명한 황간 안성식당 (0) | 2021.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