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쿵쿠마라탕은 체인점이긴한데 진짜 구미에서 어딜가봐도 여기가 제일낫다.
일단 매장깔끔하고 사장님친절 위생도 훌륭하고
메뉴로 가격장난도 안침.
아직은 배달위주 손님이 많아서 홀은 조용한편이다
재료담을 그릇도 스탠이고
재료로 많이있고 다른지점을 가봐도 여기만큼 깨끗하고 깔끔하게 재료테이블을 관리하는곳이 없었다.
설명도 재료마다 다 되어있고,
다른곳은 이거 볼가지고 꼬챙이 꽂아서 1꼬치당 천원씩받는곳도 있는데 여기 라쿵푸마라탕은 그렇게 하지 않음
홀에서 조리하는 모습도 다 보여서 믿고 먹을수 있다.
드디어 나온 마라탕,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쌀국수면인가...넣어주심
봉곡점은 마라향이 좀더 세게 느껴지는데 여긴 아무래도 한국인입맛에 맞게 조절하느라
마라향은 조금 덜하고 땅콩맛이 조금 진함.
라쿵푸마라탕 상모사곡점이 맛도 제일 잘뽑고 사장님이 한국분이셔서 직접 응대나 주문시 대화도 원활하고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쓰는모습이 보인다
뜨끈하고 얼큰했던 마라탕국물..
마라탕만 먹긴 그래서 만두도 시켰는데
만두는 실망
육즙도 없고 만두피의 두께에 비해서 만두소가 적게 들어있어서 그냥 기성품만두 먹는느낌
만두가 나왔는데 따로 소스나 장이 없어서 테이블에 있는 간장과 향신료로 배합했는데
중국간장이라서 그런지 우리입맛에는 맞지않았다.
배합실패 ㅠㅠ
꿔바로우는 서비스로 조금주심..
봉곡점은 너무 새콤해서 꿔바로우 씹을때마다 눈물찔끔찔끔 났는데
여긴 적당히 새콤하고 달달해서 좋음
시내 마라탕집 갔다가 실망하고 봉곡동 라쿵푸갔다가 실망하고
결국 상모사곡까지 와서 마라탕먹고 감 ㅋㅋㅋ
마라탕만큼은 멀리오더라도 여기가 제일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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