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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맛집 페로어페로(peloapelo) 브런치구성이 괜찮은곳

루피훈 2021. 9. 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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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있던 금오당이 사라지고 새로 생긴 금오산 페로어페로

금오당 대창덮밥 맛있었는데 코로나 잠잠해지면 꼭한번 가야겠거니 했는데 결국 없어져서 너무 아쉬웠다.

새로 오픈한 페로어페로는 특이하게 브런치카페나 베이커리 컨셉이 아니고 팬케잌카페다.

색감이 파스텔톤의 푸른빛이라서 멀리서도 잘 보인다.

매장내부도 그렇지만 천장과 바닥에도 굉장히 심심하지 않게 문구들이 있다.

 

브런치치고 35.8은 좀 부담스런 가격와 양인데 과연 인기가 있을지

 

 

 

내부는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건물외벽과는 다르게 간접조명과 파란색 칠을 굉장히 테두리마다 색칠해둬서

밝고 은은하게 차갑지 않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테이블도 넓직하게 배치되어 있고 내부크기에 비해서 테이블이 많이 없어서 답답한 느낌도 없고 안에서 바깥을 보는 경치나 내부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포토존에서 추억한줌 남기기

거울이 상당히 큼

 

외벽창문도 시원시원하게 크게 되어있어서

바깥을 보고 식사하기도 좋고 이런창문은 밖에서 안쪽도 잘보이기 때문에 호불호는 있는데

그래도 시원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여름에 뜨거운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이상은 좋아하는편이다.

내부가 넓고 바닥이랑 천장이 추울때는 제법 냉기가 서리는 건물인데 난방이 약해서 추운날씨에 좀더 춥게 느껴지는건 아쉬운편

 

 

 

메뉴판을 보고 고민되는건 메뉴가 너무많고 뭘시켜야 할지 모르겠다는것,

팬케잌,브런치,샌드위치,빙수,토스트,베이글등 팬케잌컨셉임에도

다른메뉴들이 너무나 많다. 마실것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메뉴가 많아서 재료관리가 제대로 다 될지 궁금

레시피 외우는것도 빡셀것 같다.

기본 셋팅,

브맥셋트를 주문했는데 좋은건 맥주를 가격상관없이 고를수 있다.

당연히 기네스 그리고 호가든로제 주문,

쉬림프브런치

나올때부터 심상치 않지만 굉장히 많이 들어가있다.

아스파라거스와 닭고기,새우,베이컨

소세지,호박샐러드,피클

양파구이,아보카도,블랙올리브.버섯

야채도 푸짐

아래쪽에는 호밀빵과 해쉬도 있고,

굉장히 구성이 알차게 푸짐하게 들어가있음.

이거 브런치로 먹기엔 너무 양이 많은데??

소스도 기본적으로 4종기 제공이 되고 구색도 잘갖춰져있고 메뉴또한 구성이 괜찮다.

구성을 조금줄여서 가격낮춰서 팔면 더 부담없이 주문할수 있을것 같은데

 

 

 

여러가지 야채와 과일, 육류가 종류별로 있고 소스도 다양해서 여러가지 맛을 느끼면서 즐기기엔 좋다.

전용잔과 집기류를 제공하는점도 정성스럽고

단 차가운야채,과일과 따뜻한 고기와 해쉬,빵이 같이 있다보니 따뜻하게 먹으면 더 맛있을 음식들이 금방 식는건 아쉽고, 35.8을 주고 브런치로 먹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양과 가격,

좀더 적은양으로 2만원대에 커피가섞인 브런치셋트메뉴가 없고

17.8인 브런치메뉴는 구성이 설명이 없어서 막상시키기엔 망설여지고,

팬케잌카페인데 팬케잌을 주력으로 하는 셋트메뉴가 없다.

 

팬케잌이 괜찮다고하니 다음에는 한번더 가서 팬케잌과 커피도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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