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동네먹부림이야기

껍데기가 고기만큼 맛있는 진평동 청춘껍데기 구미본점

루피훈 2021. 9. 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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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껍데기 본점

사실 구미살면서 껍데기집이 하나둘씩 생기는걸 보긴했는데 구미가 본점인지는 몰랐다.

진평동 먹자골목에 있다

 

 

 

 

영업시간은 오후부터 새벽까지

 

 

 

 

들어가면 일단 복고풍의 컨셉으로 매장내부를 여기저기 꾸며놓았다.

추억의 옛날 구미역..

 

 

 

 

 

불판이 상당히 묵직하게 생겼고 홀은 안쪽까지 포함하면 넓은 편이지만 안쪽은 거의 사용을 안하고 있고

앞쪽 홀은 조금 붙어있는편이다

 

 

메뉴판

껍데기 메뉴는 거의 7천원이고 1인분씩도 주문가능해서 골고루 시킬수 있어서 좋다

막창이랑 삼겹,특수부위등 껍데기집 치곤 메뉴가 조금 많은건 의외

 

 

 

 

요건 테이블용 메뉴판

 

 

 

 

 

 

기본셋팅은 소스류와 곁들여 먹는 반찬들

 

 

 

 

 

복고컨셉이 인테리어컨셉인듯하다.

 

 

 

 

 

불이 들어오면 기본으로 돼지비계로 불판을 한번 닦아주신다

 

 

물이 굉장히 구수해서 보리차인줄 알았는데 헛개열매차를 준다

요즘은 대부분 생수를 먹기때문에 여기오면 맛있는 물맛에 매료되서 계속 물만 마시게된다

 

 

 

 

불판한번닦고 꼬들껍데기부터 굽기 시작

사장님께서 일일이 다 구워주신다

 

 

 

 

 

 

 

 

 

 

 

각종 소스에 찍어먹어도 모두 궁합이 괜찮고 그냥먹어도 맛이 좋다.

사실 꼬들껍데기지만 고기살이 더 많이 붙어서 왠지 이건 사장님이 메뉴 이름에서 손해보는 느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벌집껍데기와 비너스 껍데기

 

 

 

또하나의 인기메뉴 된장짜글이

제법큰 양푼이네 밥까지 말아서 짜글이로 내어주시는데 맛있다.

사골육수 뽑은걸로 끓였다고 하시니 더더욱 맛이 좋을수 밖에

 

 

 

꼬들껍데기가 쫄깃한 맛이었다면 벌집껍데기는 탱글탱글한 맛이다.

 

 

 

 

 

김치도 볶아서 나왔지만 누르개위에서 다시한번 굽고 손이 제법 가지만 일일이 사장님께서 다 타지않게

맛있게 잘 구워주신다

 

 

비너스껍데기는 상당히 부드러운편,

 

 

 

술안주로 정말 제격인 껍데기들

가격도 1인분에 7천원치곤 양도 괜찮고 좀더 주고 고기먹을수 있는 가격이지만 그래도

껍데기 맛이나 상차림 구성이 꽤좋은편이라서 손님들도 많고 인기가 있다.

 

 

 

 

양념소스도 정말 맛있었다.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웠던 비너스껍데기

메뉴이름을 참 잘지으신듯

 

 

 

 

 

치즈퐁듀도 시켜봤는데 자연치즈100%라서 우유향이나 치즈맛 자체는 좋은데 너무 모짜렐라치즈라서

자리가 바람이 잘드는 자리에 앉았다보니 금방 굳었다.

불판옆에 열이 있는곳에 가져다가 다시 데우거나 사장님께서 한번 데워주셨는데 퐁듀답게 조금은 묽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5천원치곤 자연치즈라서 비싼건 아닌데 잘 모르는 손님들은 양에비해서 비싸다고 느낄수도,

 

 

 

 

돌돌 말아서 먹기

 

 

 

양념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꿀맛

 

 

 

 

짜글이도 식으면 불판위에서 데워서 계속 먹으면 따뜻하게 먹을수 있다.

 

 

 

 

김치는 수입산이지만 굉장히 잘볶으셔서 김치에 젓가락이 계속 간다.

은근히 김치맛집

 

 

 

 

깨끗하게 다 먹었다.

 

 

 

잘먹고 나오는데 입구바로앞에 재떨이도 있고 야외테이블도 있다보니 매장안쪽으로 계속 담배연기와 냄새가 들어와서 상당히 별로긴 했는데

 

그외엔 본점답게 사장님도 굉장히 친절하시면서 음식에 자부심도 있으시고 상당히 반찬이나 요리들을

맛있게 제공해주셔서 괜찮은 곳이었다.

잘 관리하셔서 하나씩 매장이 들어나서 번창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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