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동네먹부림이야기

뒷고기가 신선하고 맛있는 송정동 양세호의 옛날뒷고기

루피훈 2021. 9. 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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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 송정동 복개천에 있는 양세호의옛날뒷고기

명륜진사갈비 맞은편에있다.

 

 

 

 

요즘은 이베리코나 한돈이나 무한리필집등 이런고기집이 주로생기는데 뒷고기집은 예전에 한번유행한이후로 주춤하더니 다시금 생기는 추세같다.

 

 

 

점심장사는 하지않고 일요일은 휴무

 

 

 

뒷고기의 유래

 

 

사진의 설명이틀리진않으나 초창기 뒷고기는 도축후 선호부위를 잘라내고 돼지머리주위의 상품성낮은 여러 짜투리 부위를 싸게먹을수있어서 유명했는데

특히 김해뒷고기

 

당시 1인분에 4천원정도했음.삼겹이 7천원정도할때에

 

지금은 돼지머리뒤의 소량밖에 나오지않는 뒷통살부분을

뒷고기로 부르기도하는것같다. 특수부위라고 하는게 더이해가쉬울듯

 

 

 

 

간판도 여러방향에서 눈에잘들어오게끔 시인성좋은곳에

달려있다.

 

 

 

 

 

내부는 제법넓직하고 단체손님이나 모임을 위한방도있고

정돈된느낌을준다

 

 

 

 

고기는 따로 양념이나 연육은 하지않고 생그대로의 고기

 

 

 

메뉴판

 

 

1인분 130g 이면 인근고기집과 비교해서 다소 가격이 있는축에 속하고 게다가 뒷고기가 예전의 그짜투리고기로 알고있으면 가격보고 흠칫놀라기쉽상이다

 

삼겹이 워낙유명하다니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해지는 메뉴판

 

 

 

 

원산지는 국내산

 

 

 

 

천장조명도 밝으면서도 고기집특유의 투박함이 없게끔

장식조명들이 달려있다

 

환기시설도 굉장히 잘되어있어서 오래앉아있어도 옷에 고기냄새가 거의안나고 연기도 거의안난다.

 

 

 

테이블석에 앉아서 시끌시끌한 옆자리때문에 식사가불편한경우도생기는데 칸막이가 있어서좋다.

 

 

 

 

입구에는 커피자판기도있고 지역상품권도 당연히 사용가능

 

 

 

 

 

기본적으로 테이블에 술잔과수저통이 셋팅되어있고 숯도 금방넣어주신다

 

고기는 역시 숯불이지

 

 

 

기본셋팅

 

 

 

 

쌈장과,특제소스 - 와사비가아니고 고추다진것과 다진마늘이 들어간 소스인데 고추에 거부감이 있더라도 막상먹어보면 전혀 이질감이없고 고기맛을 한층살려주는 만능소스다.

 

 

 

무장아찌와 쌈배추

 

 

 

미역국은 홍합을넣고 끓였는지 조개육수맛이진하고

콩나물무침이 진짜맛있음

 

 

대표이미지 삭제

 

마늘이 통통해서 식감도좋고 집기도쉽고 구울때 빠지지않아서 좋음

 

 

 

 

콩나물이 굉장히 아삭하고 질기거나 쓰지도않고 양념이 찐한데도 간이세지않아서 고기랑 궁합이 아주좋다

 

파절임의경우 길이를 길게주거나 애매하면 먹다가 입에묻거나 튀어서 옷버리는경우가 빈번한데

여기 콩나물무침이 아주굿이었음

 

 

 

양세호의 옛날뒷고기

삼겹3인분

 

위에 발린가루는 연육제나 맛소금,카레가아니고

아주 고운 후추가루인데 쏘는맛이 거의안난다

 

 

 

 

 

때깔좋은 뒷고기3인분

 

언뜻보면 참치살같기도하다.

고기질이 대박임

 

 

 

 

 

삼겹살부터 굽굽

 

 

 

 

미역국 굉장히 뜨뜻하고 진해서 맛있음

 

 

 

 

 

 

맛있게익어가는 삼겹살

 

 

 

 

 

 

 

 

고기자체로도 충분히 맛있는데 곁들이 소스나 쌈장,콩나물과먹어도 맛이좋다

 

 

 

 

 

 

비계가 상당히 고소하고 두께도 적당해서 씹는식감이나 고기맛이 상당히좋았던 삼겹살

1인분 8천원받을만했다.

 

 

 

뒷고기도 굽굽

 

 

 

 

 

 

 

뒷고기도 특유의 탱글함과 쫄깃함이 일품이다

기름기가 적어서 담백한부위를 선호한다면 뒷고기추천

 

 

 

 

숯도 마냥 싸구려 숯이

아니라서 불이붙거나 혹은 금방불씨가 죽거나

하지않고 오랫동안 은은하게 살아있어서 고기굽기에 편하고 좋았다.

 

 

 

각각다맛있었던 반찬들

 

 

 

 

된장라면

 

된장라면을 시켰는데 불판위에 바로올려 주셔서 뜨겁게

계속 먹을수있었고 건더기가 많다.

 

 

 

 

 

된장찌개보다 라면이 좀더 진했는데 양념은 같은거 쓴다고하심..

아마도 라면이 계속끓여서 맛이좀더 세게 느껴진듯

 

두부랑 버섯,대패도 몇점들어가있고 2천원치곤 매우 맛있고 양도 듬뿍

 

 

 

 

 

김치도 묵은지처럼 생겼는데 잘익어서 굉장히 맛있다.

 

 

 

 

 

 

화장실도 크고 남녀구분에 독립된공간에 환기시설이 잘되어있어서 고기냄새나 화장실냄새가 전혀나지않아서 좋고 디퓨저가 좋은향을 내뿜고있다

 

 

 

 

애기의자도있고

 

 

 

 

입구가 마음에드는데 문이 이중이라서 창가석에 앉아도 담배냄새가 들어오거나 도로의 차량소음과 우풍도없어서 불편하지않게 식사할수있다.

 

 

 

 

1인분 130g 에 8천원이 다소 다른고기집보다 가격있다고 느껴지지만 고기맛이나 질이 상당히좋고 여러모로 깔끔하고 편안하게 식사하기좋은 고기집이다.

 

뒷고기가간판이라서 예전의 저렴한 짜투리부위를 생각해서 손님들이 오해할수도있는데 특수부위라고 홍보나 설명이 있으면 좀더 친근하게 접할수있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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