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동네먹부림이야기

분위기과 특색있는 요리맛이 뛰어난 구미맛집 송정동 로칸다오라(LOCANDAORA)

루피훈 2021. 9. 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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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시간 점심 12:00 ~ 15:00 (하루전예약시가능)
  •             저녁 17:00 ~ 24:00    // 일요일 17:00 ~ 21:00
  • 둘째,넷째일요일정기휴무
  • 별도주차장없음. 인근 골목주차가능

 

 

겉과속이 분위기가 완전 반전매력이 있는 이태리레스토랑 송정동 로칸다오라

한달사이 한번더 방문을 했다.

 

 

조명맛집,그리고 분위기 맛집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예약이 꽤나 많았다.

 

 

 

 

두번째 방문이다보니 둘러볼때마다 처음왔을때와 사뭇 다르게 느껴졌다.

그때는 어색하고 신기했다면 이때는 뭐랄까 분위기속에 빠져든 느낌

 

 

고급진 포크,나이프,수저는 식전부터 대접받는 느낌을 준다

 

 

 

 

 

잠봉,뽈뽀,오라피자,라구소스 딸리아뗄레를 주문했다.

뽈뽀는 저번에도 먹었는데 맛이 좋았던 기억때문에 한번더 시켜봤다.

나머지 메뉴들은 첫주문

 

 

빨간색대문이 참 마음에 든단 말이지

강렬하다

 

 

 

 

식전빵은 언제나 그렇듯 따뜻하고 부드럽고 찰기가 맛있다.

바질버터는 음..바질잼이 아니고 버터인데 자꾸 바질맛과 향이 좀더 진했으면 진짜 맛있겠다는 아쉬움이 조금있다.

 

 

식감과 향이 좋았던 빵과 바질버터

 

 

이번에도 또다시 주문한 뽈뽀

 

 

문어다리,허브오일,당근퓨레,타피오카,구운버섯

조합과 맛이 좋다.

입맛에맞게 조합해서 먹을수 있고 자극적이지 않고 풍미가 느껴지면서 식감이 심심하지 않아서 먹는 재미가 있다

 

 

처음 먹어보는 잠봉

로칸다오라에서 직접 만든 잠봉이라던데 흡사 첫모습은 베이컨 혹은 하몽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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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퓨레는 깊은 풍미와 은은한 당근의 단맛이 식욕을 끌어올리고 문어또한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식감과 향이

먹는 재미를 더한다

 

 

 

 

잠봉은 짜지않고 은은한 고기의 육향과 루꼴라의 궁합이 맛있다.

계속해서 손이 가는 맛

 

 

 

잠봉 속에는 직접담근 하우스감귤피클이 숨어있고 레몬드레싱과 잘 어울어져서

상큼하면서도 은은하게 짭짤하게 느껴지는 잠봉의 맛이 식전요리로 아주 제격이다

 

 

뽈뽀는 호불호가 있을법도 하지만

내입엔 아주 맛있다

 

 

로칸다 오라피자 등장

 

 

피자는 사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겉모습은 흡사 시카고피자를 연상시킨다

 

 

 

라구소스 딸리아뗄레

생면 맛집인 만큼 파스타는 믿고 먹어도 후회가 없다.

 

 

레지아노치즈를 잘 비벼서 부비부비먹으면 된다

이전에 먹는 대파 딸리아뗄레도 맛있었지만 둘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나는

라구소스 딸리아뗄레를 고를듯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입안에서 맴도는 소스의 맛이 혀끝에서 제법 여운이 남고

면의 식감이 씹을때마다 제대로 느껴져서 좋다

 

하지만 이거만 먹다보면 조금 무거운맛이 혀에 남아서 다른요리를 먹을때 간이 연하게 느껴진다

 

 

 

피자는 토핑과 함께 구운 피자라긴 보단 시카고피자처럼 토핑을 올린피자형태라서

속의 치즈는 흘러넘치지만 먹기는 조금 불편하고, 바질향이 너무 강하고 빵과 치즈를 함께 곁들여 먹기엔

모양이 흐트러져서 제대로 맛보기엔 손이 많이 간다.

 

위에 올라간 잠봉은 메뉴로 시킨 잠봉과는 다른 잠봉인데 상당히 짜서 그냥 먹기에는 부담스럽고

피자와 치즈 바질과 루꼴라를 곁들여 먹기에도 짠맛이 강했다.

몇번이나 먹으면 이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을까 싶었지만 나한테 맞는 피자는 아닌가 싶었다

 

 

그래도 푸짐하고 맛있게 정성스런 다양한요리를 정말 제대로 먹었다.

멀지않은곳에 이런 이태리레스토랑이 있어서 행운이 아닐까 싶다.

두번째와서도 느꼈지만 메뉴설명이 메뉴판에 좀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요리가 나올때마다 설명을 해주시지만 먹다보면 어느새 잊어버리기 쉽상이지만

요리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만드는 모습이 멋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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