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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장인의 커피를 맛볼수있는 구미카페 논두렁뷰 블루에이

루피훈 2021. 8. 2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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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아포가는길 언저리에 구석길 길로 들어오다보면 이런곳에 카페가 있다니 하는 놀라움과 함께

이런 논두렁을 앞에두고 카페가 있다.

 

 

 

 

흡사 가창오퐁드부아의 축소판처럼 보이는데 노키즈존으로 운영을 하고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무엇보다 장점은 약간 외곽에 있어서 아직 손님들이 많지안다. 그래서 조용하다.

게다가 노키즈존

 

 

 

 

 

야외테이블도 있어서 더운날씨에서 야외가 좋은사람들은 밖에서 커피를 즐기기도 했다

 

 

 

 

파릇파릇한 잔디들이 들어가기에 앞서 맞이를 해준다.

 

 

 

 

논두렁밭두렁뷰

실제로 저기앞에 논에 가면 올챙이도 볼수 있고 소금쟁이도 있고 물방개도 있다 ㅋㅋㅋ

살아있는 체험학습의 현장

 

 

 

처음에는 몰랐는데 노키즈존으로 운영중이다. 내부는 노키즈존 외부는 반려동물 및 아이들도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네이버에서는 오후 7시까지였는데 실제로는 8시까진 운영을 하고 계셨다.

시간이 애매할때 방문시는 필히 전화문의를

 

 

 

 

쓰다보니 발견했는데 따로 흡연구역이 있는줄은 몰랐다.

담배피는 손님이 없는터라 그런지 아니면 뒤쪽에 따로 마련된공간이라서 그런지 담배냄새는 전혀 낌새도 없었다.

노키즈존이지만 외부는 키즈존이라서 다소 헷갈릴수 있는데 부분적 노키즈존. 게다가 외부는 반려동물까지 가능하다.

 

 

 

 

 

뭔가 입구에서부터 커피고수의 향이 느껴진다. 이때까지도 몰랐지 들어가기 전까지는

 

 

 

 

커피메뉴는 다양하고 드립커피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건 드립커피도 디카페인이 있어서 좋았다. 하루에 아메리카노 두잔이상은 안마시려 해서

많이 마신날에는 어쩔수없이 먹게되면 디카페인을 마시는데 없는곳이 종종있어서 아쉬울때가 있었는데

여긴 다행히 선택지가 많다.

 

스타벅스처럼 오늘의 커피가 있어서 좋다. 스벅에서 나는 무조건 오늘의 커피만 마신다.

 

 

 

케잌종류도 다양하게 있다.

 

 

 

케잌주문도 받고

 

 

 

생각보다 외곽에 있는 조용한 카페임에도 단골손님들이 많은지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은지 케잌종류가 많았다.

 

 

 

 

 

머핀과 쿠키류도 있다.

 

 

 

 

이날은 오늘의 커피가 케냐AA였는데 케냐는 산미가 있어서 꺼려하는 원두기는한데 사장님께서 디카페인할경우 산미가 거의 없다고 해서 주문을 했다.

 

이런 곳에서의 장점은 취향과 기호에 맞게 커피맛에 대해 물어보고 시켜볼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좋다.

바쁠때는 물론 진상짓일수도 있지만

 

 

 

내부 중앙홀은 테이블이 5-7개 정도 있고 적당한편이다.

 

 

 

오픈형주방으로 운영을하시고 실제로 드립을 내리는 모습도 볼수 있다.

 

 

 

 

각종 원두들도 판매중이다.

 

혹시나 했지만 여기서도 역시 인도네시아만델링은 볼수 없었다.

정말 궁금한 원두이긴한데.

 

 

 

 

 

 

각종 커피잔과 도구들이 군데군데 진열되어있어서 기다리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처음에는 그냥 외곽구석에 있는 동네카페인줄 알았는데 사장님께서 어마어마한 내공을 가지신분이었다.

무려 대한민국 커피1세대장인

그래서 그런지 뭔가 내부랑 로스팅하는곳이 심상치가 않았다.

 

 

 

 

 

 

 

 

중앙에는 담요와 각종 테이크아웃용 잔과 뚜껑 여분 컵과 물등이 있다.

 

 

 

이런 소품들을 빈티지라고 해야 되려나??

 

 

 

 

 

 

우리가 주문한 커피인듯했는데 테이블에서 기다리다가 커피내리시는 사장님 모습이 같은 남자로써 너무 멋있어 보여서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다.

 

다른곳에서도 드립커피 내리는 모습은 심심치 않게 볼수 있는데 아마 훤칠한 중년의 남성이 이렇게 팔을 걷어올리고 각잡고 내리는 모습이 순간적으로 정말 기품있고 멋있었다.

어지간하면 그냥 멀리서만 보는데 정말 가까이서 보고싶어서 양해를 구했는데 선뜻 허락해주셨다.

 

 

 

단호박바스크치즈케잌도 주문

제대로 논두렁뷰를 감상할수 있다.

 

 

감성샷도 이리저리 찍어보고 아직은 조용해서 좋다.

찾아오는 손님이 북적북적해지고 소문이 나면 이곳도 어느새 나만의 아지트는 될수 없겠지

 

 

 

케잌은 디피된 케잌을 바로 주시지는 않고 저렇게 토핑을 조금해서 맛깔스럽게 내어주신다.

 

 

본격적인 논두렁밭두렁뷰를 감상할수 있다.

 

 

 

 

 

이런건 인스타 샷인데

 

커피맛은 일단 산미가 있는 케냐임에도 정말 사장님말씀처럼 디카페인으로 마시니 산미가 하나도 없고 맛있었다.

적당한 바디감도 좋고 딱 원하던 맛이었다.

 

바닐라빈라떼도 후회없는맛. 사실은 커피를 마시고 난후에 커피장인이라는걸 뒤늦게 알았음에도 커피맛은

정말 좋았다.

 

 

 

케잌은 흠...촉촉함도 좋고 맛도 괜찮았는데 냉장고보관온도가 좀더 낮았으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왜냐면 나온지 얼마 안되었음에도 케잌의 단단함이나 입속에서 녹는 식감이 조금 무너지는게 잘 느껴졌다.

일부러 케잌을 그렇게 만드신거라면 입이 적응해야 하겠지만

 

 

 

 

안쪽에는 예약테이블과 원형테이블이 하나씩있다.

 

 

 

 

 

 

작고 고풍스러웠던 커피잔들

 

 

 

이번에도 왜 이름이 블루-에이 인지 여쭤보지 못했다.

종종 방문할테니 그땐 꼭 물어 봐야지

브랜드 네이밍에 철학이나 뜻이 있는걸 좋아한다. 그때그때 유행하거나 감성만 쫒아서 내실없고 검색하면 너도나도 중복되는 그런 이름말고

 

 

 

 

 

맛있지만 식감이 아쉬웠던 케이크

다른케잌도 여러개 먹어봐야지

산딸기,복분자,오디 였던가 아무튼 두개가 헷갈리네

 

우연찮게 드라이브삼아 갔지만 정말 내공있고 맛있는 커피를 맛볼수 있어서 좋았던곳

도심속에서 그리멀리 나가지 않아도 여유과 깊이있는 커피맛을 맛볼수 있는곳

블루에이

나만알고싶은 조용하고 머리식히러 언제든 올수 있는 그런카페

구미카페가 이런곳이 있다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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