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카페먹부림이야기

그날그날 바뀌는 디저트와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구미카페 마그넷

루피훈 2021. 8. 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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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몇번씩 지나가는 길인데 카페가 있다는걸 진작에 알았지만 들어가볼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냥 주택가를 개조해서 틀은 그대로 있고 내부는 적당히 금리단길카페처럼 꾸며놨겠지 싶었고

외부에 배너나 설명이 없는데다가 동네라서 그런지 뭔가 일부러는 안가게 되는 느낌?

 

 

 

 

우연찮게 한번 가보자 싶어서 들어갔는데 등잔밑이 어둡다고 생각보다 괜찮고 왜진작 방문할 생각을 못했을까 하는아쉬움이 남았다.

 

 

 

 

해바라기는 지금은 없겠지만

 

 

 

 

오픈시간이 조금 늦고 마감이 조금 빠른편이다.

아마도 동네카페다보니 유동인구도 적고 금리단길쪽이 아니다 보니 쉽사리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영업시간은 짧은편이다

 

 

 

 

카페마그넷

 

주차장은 동네카페다보니 마땅치가 않을것 같지만 바로뒤 외곽 도로쪽으로 가면 무료로 주차할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어서 편하게 걱정없이 주차할수 있어서 좋다.

 

 

 

 

밖에서 지나가다보면 내부가 이렇게 보이기도 한다.

 

 

 

 

 

 

 

안으로 들어가면 창밖을 볼수 있는 바테이블이있고 작은 테이블 몇개가 있는 곳이 있고

 

 

 

 

입구바로옆에 뻥뚤린자리도 있다.

 

 

 

 

디저트가 조금 대단한것이 매일매일 바뀐다.

사실 이게 매일매일바뀌면 재고관리가 어떻게 정말신기하고 궁금하지만 그날그날 디저트들이 조금씩 바뀐다

이날은 다쿠아즈와 레몬치즈케잌이 있었다

 

 

 

 

 

메뉴판은 심플하고 가격은 무난무난한편

메뉴판에는 없지만 초당옥수수라떼가 정말 내입에 맛있었다.

아메리카노는 조금 가볍고 산미가 있는편

 

 

 

 

쿠폰도 있다.

 

 

 

 

여기는 4명까지 앉을수 있는데 부담스러운 자리

조명맛집자리

 

 

 

 

안쪽으로 바로가면 커튼이 있고 소파자리가 있는데 사실 이자리가 제일좋다.

입구쪽 자리는 너무 외부에서 보이고

바테이블자리는 소리가 조금 울려서 2팀만 있어도 대화소리가 조금 신경이 쓰인다.

눈치보며 소근소근 대화하게 되는..

 

 

 

 

가지가지 소품도 잘 배치를 해둬서 사진을 찍거나 심심하지 않게 커피를 즐길수 있게 새심하게

인테리어를 해두었다.

 

 

 

 

 

 

조명을 직접 고르고 테스트해서 설치를 한건지 모르겠는데 의외로 이런 간접조명들이 주는 따뜻한 느낌이나

분위기가 괜찮다.

 

 

 

 

바닥 에폭시 마감한게 언뜻 봤을때 어디서 물새는 것처럼보여서 두번낚이고 세번 낚였다.

사장님 여기 물새는것 같아요 라고 했다가 낭패봄

 

 

 

 

감성감성

 

 

 

 

화장실은 매장내부에 있고 공용이어서 조금 불편할수도 있으나 내부가 좁지 않고 굉장히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신경을 많이 써두어서 괜찮았다.

 

 

 

 

이자리도 좋긴한데 음 같은방에 손님이 있으면 대화소리가 좀 거슬려서 혼자 있을때 빼곤 앉을 엄두가 안난다

나름의 포토존인데

 

 

 

 

 

 

 

사실 자주갈때는 주2회 가기도 했었고 자주 지나다니는 길목에 있다보니 실제로 종종 방문을 했었다

이것저것 많이 먹어본...

 

 

 

 

음료는 대부분 보통이상하는 하는맛이고

 

 

 

 

 

 

여기장점이라면 쿠키나 디저트류가격이 일단 다른곳보다 500원~1천원정도 싸다.

그럼에도 크기가 작거나 내용이 부실하지 않아서 나는 어지간하면 쿠키같은건 카페에서 시키지 않는데

여기만큼은 쿠키를 먹고싶게끔 만드는곳이다.

 

스콘이나 쿠키류는 가성비가 떨어져서 보통은 잘 주문하지 않는데 유일하게 나에게 쿠키를 사게끔 지갑을 열게 만든곳

 

 

 

 

인절미다쿠아즈였나

다쿠아즈도 전문점이나 다른카페를 가면 가격이 비싸서 먹을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여기는 일단

가격이 다른곳보다 싸고 그럼에도 양이나 맛이 전혀 뒤떨어지기는커녕 맛이 좋다.

그리고 매일매일 바뀌는 디저트가 대단했다.

 

위치가 여기말고 금리단길쪽에만 좀더 가까웠으면 아마도 손님들이 더 많고 북적북적했을텐데

 

 

 

케잌,쿠키등 디저트류가 매일매일 바뀌어서 골라먹는 재미와 맛이 있고, 사장님의 정성이나 솜씨가 그대로 메뉴에 녹아들어서 먹을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곳이 아닐까 싶다.

 

이기적인 생각으론 나만 알고 싶은 그런 동네카페지만 그래도 소문이 많이나서 손님들이 많아야 사장님들은 좋으니까 맛있는 디저트들을 많이들 맛보면 좋을것같다.

 

주차장또한 바로위 도로옆에 무료로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넓게 있어서 주차공간또한 매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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