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인치 평면QHD144모니터를 고르는사람들이 가장많이 하는고민중에 하나가
패널은 VA를 할것인가 IPS를 할것인가 고민이지 싶다.
사실 몇달전까지만 해도 QHD-144-IPS-HDR-대기업브랜드 이 세가지를 만족하는 모니터는 없었다.
지금은 아마 알파스캔에서 나온 신제품이 이에 해당되어 그나마 모니터 고를때 숨통이좀 트이기는 하지만
출시 직후부터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32gk850f 구입하고 3개월정도 사용한 후기를 써본다.
바쁜사람들을 위한 간단요약
1.40만원이하에서 평면-QHD-144-메이저 대기업브랜드 를 만족하는 가성비 최강의 모니터.(38정도에 샀지만 현재는 이벤트로 35만원대도 자주뜸)
2.ips와 견주어 많이 발전했지만 그래도 VA패널의 한계 - 특유의 물빠진색감 쨍한색감 .하지만 암부표현의 이점이 있어서 어두운 영화볼때는 ips보다 좋음.
3.뛰어난 색영역 - dci-p3 90%이상
4.QHD 144의 주사율은 감히 눈의 피로도와 시각적만족을 매우 키워줌
5.HDR효과의 만족감
6.검은색화면인 싸이트(쿨엔조이,퀘이사존등)에서 특유의 스크롤잔상은 상당히 거슬림(어느정도 완화시킬방법도 있고 실제로 어느정도 해결가능)
7.OSD조작이 간편하여 게임,영화감상,인터넷서핑등 용도에 맞게 손쉽게 변경이 가능함.
8.이가격대 조건에서 스탠드가 피벗,스위블,틸트,높낮이가 다 조절되는 모니터가 유일함.
9.순정DP케이블이 조금 짧아서(1.2미터정도) 별도로 구입하길 권장.
가격이 떨어져라 기다리다가 드디어 빅스마일데이때 바로 지른 엘지 #32GK850F
이모델은 온라인전용이라서 하이마트나 엘지베스트샾등 오프라인에서 한번 실제로 화면을 보고 사려고 해도 전시된곳이 한군데도 없었다. 그나마 다운그레이드 모델은 650f뿐. 서울이나 광역시급은 오프라인에도 전시된곳이 있으려나?
32GK650F는 그닥 살 메리트가 전혀없다
출시된지 꽤나 되었음에도 계속 제조가 되고있다. 2-3월쯤 받았으니 거의 최신생산품을 받은셈이다
지금도 계속 물건이 나오는것 보면 대단하긴함.
패널은 아마 boe사의 패널
구성품은 스탠드,케이블,설명서등 기본적인 품목들이 들어가있다.
dp케이블도 당연히 있지만 1.2미터 정도 밖에 안되서 다소 짧게 느껴지니 모니터배치를 잘생각해서 따로 1.5미터 이상의 케이블을 사는걸 추천. 게다가 요즘은 모니터암도 많이들 쓰다보니 케이블은 길수록 좋다.
스탠드 조립은 아주간단하고 스탠드 원리가 참신기하다 누르면 내려가고 그냥 당겨서 올리면 올라오는데 고정이 되다니. 피벗,스위블,높낮이,틸트까지 모두되는 이가격대 유일한 모델이다.
32인치 중에서 40-50만원대제품에도 스탠드가 부실한제품도 더러 있는데
매우매우 만족한다.
특히나 틸트,스위블,피벗,높낮이 모두 지원해서 완전 굿이었다.
끝단의 베젤은 1CM정도인데 제로베젤이라고 하긴 그렇고 눈에 거슬리지 않을정도의 적당한 베젤이다
이모니터 후기의 가장 핫이슈
바로 검은색화면에서의 스크롤잔상이다. 그리고 암부표현이 좋지만 VA패널 특유의 종특인 물빠진색감,쨍한색감은 처음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제법걸린다.
잔상은 쿨엔조이에서 말로만 듣다가 실제로 가까이서 테스트를 하니 눈이 피로하고 거슬린다. 한번 이게 거슬리면 계속해서 신경을 쓰게 되는데 쉽게 검색할수 있는정보로 이러한 잔상문제를 거의 80%이상 해결할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 있어서 어느정도 단점은 상쇄가 되긴한다.
검은색 화면뿐만아니라 하늘색이나 흰색이 아닌 원색의 싸이트에서 특히나 잔상이 잘 느껴진다.
HDR모드를 게임이나 영화볼때 틀면 제대로 된 850F의 진가가 드러난다.
위사진은 내가 기본적으로 쓰는 모드인 게이머1모드,
샤픈이 좀 들어가있고 부드러운 화면의 모습
HDR를 켜면 굉장히 사실적이고 암부표현이나 그래픽의 질감들이 도드라지게 표현이 된다.
그리고 밝기또한 밝아지고 처음에는 너무 쨍하고 어색했는데 이게또 적응하다보면 HDR의 매력에 빠져서 수시로 켜게 된다.
HDR끔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에서의 화면
기본모드에서는 적당히 부드럽고 차분한 그래픽화면이다
HDR를 켜면 바위의 질감이나 나무들을 표현 사실적으로 그래픽이 변한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이게 좋은그래픽카드를 쓸수록 HDR를 자주 쓰게 된다.
나뭇잎을 자세히 보면 적당히 부드럽고 보통의 그래픽으로 연출된다.
나뭇잎의 묘사가 굉장히 선명하고 사실적으로 변하고 밝기나 명암들의 표현이 좀더 세밀하게 표현이 된다.
나같은 경우는 평소에는 게이머1모드 (이것도 상세히 설정가능)
영화나 드라마를 볼때는 선명한모드
게임할때는 HDR을 주로 쓴다.
OSD조작이 굉장히 간단해서 모드 변경도 금방되고
주사율 144는 눈을 굉장히 호강시켜준다.
대기업제품이라도 패널은 BOE사의 패널이지만 그래도 대기업제품이라는 심리적인 신뢰도 있고,
사실 지금은 거의 35만원대에 풀리는데 이가격에 이정도 스펙을 만족하는 제품은 없다.
만약 다음에 모니터를 사라면 나는 그래도 VA패널이 아닌 ips패널 모니터를 살생각이다.
850f는 40만원이하에선 사실 최고의 가성비 모니터라고 생각을 하지만 ips모니터가 조건에 만족하는 제품이 있다면 주모니터로 ips를 쓰고 va모니터는 아마도 보조모니터로 쓰게 되지 않을까 싶다.
27인치 ips모니터와 지금 32인치 850f를 듀얼로 쓰고 있지만 ips의 찐한 색감이 좀더 마음에 들고
VA가 많이 발전했다지만 특유의 쨍한 색감은 ips를 써본입장에선 조금은 갈증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평면-ips-144-qhd를 만족하는 제품이 한성제품밖에 없어서 고민은 되는데 당장에 추가로 모니터를 구입할 예정은 없으니 차차 경쟁모델들이 출시가 되었으면 더 좋은 선택지가 늘어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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